경북김천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완료
2016-04-04 18:13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전 환영식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한국법무 보호복지공단의 입주를 마지막으로 경북김천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5065명) 이전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김천혁신도시는 총 381만2000㎡ 면적에 오는 2030년까지 계획인구 2만6715명으로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춘 자족도시로 발돋움하며, 경북 중·서부지역의 발전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날 혁신도시 내 산학연유치지원센터(GIBiC)에서 우병윤 도 정무실장, 박보생 김천시장, 김응규, 나기보, 배영애 경북도의회 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경북도와 김천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한국법무 보호복지공단의 입주 환영식을 개최했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경북 김천 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150여명의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직원들을 정성을 다해 경북도민, 김천시민으로 따뜻하게 맞이함으로써,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혁신도시에 편안하게 정착하고 지역주민들과 친밀해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국내 유일한 공공감리전문회사로서 책임감리 제도의 조기정착 유도 및 특화된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종합감리회사로 민간업체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직원 125명이 김천에서 생활하게 된다.
우병윤 도 정무실장은 “경북김천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되었으므로 우리 경북도와 이전공공기관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로운 경북 구현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