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파산 모뉴엘 사옥 경매로 인수
2016-04-04 15:27
4차 경매, 172억8000만원에 낙찰
제주지역 경제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결정
제주지역 경제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결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첨단과학단지내 장기간 방치된 모뉴엘 사옥을 JDC가 인수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4일 오전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제주시 영평동 2193번지에 소재한 (주)모뉴엘 사옥 4차 경매에 참여,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4차 경매는 당초 1차 경매 최저매각금액인 447억3000만원에서 3차례 유찰된 금액인 154억3000만원(1차 경매가의 34.3%)에서 시작됐다. 결국 172억8000만원을 제시한 JDC가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한편 모뉴엘 제주사옥은 지난 2014년 파산선고 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서 경매를 신청해 지난해 12월 7일 첫 경매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