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7대 보컬 출신 이성욱, 신곡 '본다' 발매
2016-04-04 09:1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록밴드 부활 7대 보컬 이성욱이 13년만에 컴백한다.
지난달 16일 세 번째 싱글앨범 공개와 더불어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진 이성욱은 록밴드 보컬 출신 답게 녹슬지 않은 가창력으로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아이돌 가수 일색인 음악프로 출연은 30~40대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번에 발매된 싱글앨범 ‘본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본다’와 감미로운 포크곡 ‘나만의 꿈’ 등 총 2곡이 수록 돼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부활 리더 김태원과 록밴드 신조음계의 리더 유성환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성욱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또 다른 곡 ‘나만의 꿈’은 이성욱 대표 곡으로 그가 몸담았던 록그룹 신조음계 1집에 수록됐다. 최근 tvN ‘응답하라 1994’에 삽입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성욱은 “밴드의 보컬을 넘어서 나만의 색깔을 가진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13년 만에 발표한 이번 싱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