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시민 1000명과 함께 한강서 '탄소상쇄 숲' 조성

2016-04-02 18:52
-올해로 3회째, 총 1만3000그루 심어

[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롯데마트가 시민 1000여명 및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탄소상쇄 숲' 조성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어울림(林) 푸르림(林) 탄소상쇄 숲' 조성 사업을 위한 행사를 2일 잠실 한강공원 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어울림 푸르림 탄소상쇄 숲 조성 행사는 지난 2014년 7월 환경후원금 마련을 위해 롯데마트와 관련 기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단법인 미래숲)과 MOU 체결 이후 3회째 맞는 행사이다.

롯데마트는 당시 MOU 체결 이후 친환경 소비생활을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린카드 취지에 공감하며, 롯데마트에서 고객이 친환경제품 구매한 금액의 5%를 환경후원금으로 조성해 탄소상쇄 숲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환경후원금을 통해 1~2차 사업 동안 총 8000그루의 나무 식재(植栽 )에 도움을 줬으며 이번 3회 사업에는 5000그루가 추가로 식재돼 총 1만3000그루의 규모 및 30년간 1010톤 이산화탄소 상쇄 효과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0여명과 함께 환경부 차관, 환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서울시 산강사업본부장, 미래숲 대표, 롯데마트 특화MD본부장이 참석했다.

또한 야생에서 상처를 입어 치료과정을 거친 멸종위기 조류인 말똥가리 3마리를 자연에 방사하는 행사를 비롯해 친환경소비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참여형 식수활동을 통해 친환경소비의 인식을 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는 그린카드 사용 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친환경 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친환경 소비의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인증한 300여가지의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린소비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