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기업유치협의회 스타트

2016-04-02 13:15
- 출향기업인, 투자유치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돼 분기별 회의 개최 -

▲기업유치협의회[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기업유치협의회'를 개최했다.

 '홍성군 기업유치협의회'는 '기업하기 좋은 홍성군' 이미지를 제고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출향기업인, 투자유치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군에서는 최초로 구성되는 위원회인 만큼 군과 협의회 위원 간 유대관계 및 기업정보 교류를 위해 분기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위원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정보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홍성군 기업유치협의회는 앞으로 국내외 유망기업에 대한 정보 공유, 투자유도, 향우기업인들의 기업이전 지원, 산업단지 후보지 추천, 그 밖의 지역발전에 대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군은 수도권에서 1시간대 위치한 편리한 교통 인프라, 저렴한 부지, 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안정적 인력 확보, 쾌적한 정주여건, 이전기업에 대한 최고의 인센티브 제공 등 투자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토의 중심과 서해안의 중심지역으로 충남도청을 품고 있어 기업이 둥지를 틀 수 있는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업유치협의회 회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유망기업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활동을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기업유치협의회 위원들이 갖고 있는 경험, 노하우, 인맥 등을 활용하여 투자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조그만 정보 하나라도 정보공유를 통해 유망기업의 투자로 이어져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