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소규모·고령 농업인‘날개’단다
2016-03-31 10:21
- 논산형 3농혁신,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소규모·고령농가 육성에 총력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작은 정책이라도 소규모·고령농·빈농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소규모·고령농·빈농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 날개를 달아 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농업분야에서 각종혜택을 덜 받은 사회적 약자인 소농, 고령농, 빈농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수립, 발굴하는 등 이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경제성 논리방식의 접근이 아닌 유지하는 공공성에 바탕을 두고 관내 소농·고령농·빈농 등을 조직화하는 ▲소규모 농가 조직화 및 네트워크 구축 ▲생산자 역량강화사업 추진 ▲로컬 푸드 시장에 적합한 생산물 기획 생산 ▲로컬 푸드 소비시장 개척 ▲공공형 농업지원을 위한 장기비전 수립 등을 추진한다.
전업농 위주의 농업정책에서 소외된 농가의 지원을 보장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보조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중복지원 여부 검증 철저 등 소규모 농가지원 방법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한 번도 지원받지 못한 농가가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어 황시장은“이번 소규모·고령농가 지원 대책을 통해 개선하고 보완해 작은 정책이라도 농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소규모·고령 농가 육성을 적극 지원하여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진정한 3농혁신을 실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