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원유 재고량 증가에도 소폭 상승
2016-03-31 08:16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센트(0.10%) 오른 배럴당 38.32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1센트(0.54%) 오른 배럴당 39.3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늘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230만 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90달러(0,72%) 내린 온스당 1,228.60달러로 마감했다.
4월 1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따라 금값 등락값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