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지역관광 경쟁력 제고 방안 논의

2016-03-31 07:51
2016년 제1차 시도 관광국장 회의 개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역 관광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관광국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지난 30일 프레스센터에서 ‘2016년 제1차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문체부 김종 제2차관과 관광레저정책관 및 17개 시도 관광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5월 초 ‘봄 여행주간’을 대비한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지역 관광콘텐츠 육성, K스마일캠페인 지역 확산 등 지역관광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관광진흥법」 개정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종 제2차관은 "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지역관광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종 차관은 "여행주간 기간 동안 야영장 등 시설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각 시도가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체부는 같은 날 전국 지자체 야영장 담당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충북 오송역 KOC컨벤션센터에서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 및 등록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석원 관광산업과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야영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야영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야영장 등록을 적극 추진해 안전사각지대로 우려되는 미등록 야영장 문제를 해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