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도경기위원회 위원장에 리용선 총재 선출

2016-03-29 19:4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제무도경기위원회(IMGC)가 제8차 총회를 열고 국제태권도연맹 리용선 총재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리 위원장은 2000∼2003년 국제무도경기위원회 부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국제태권도연맹 총재도 맡고 있다.

장웅 전 위원장은 명예위원장에 올랐다.

국제무도경기위원회는 지난 1999년 최홍희 전 국제태권도연맹 총재의 주도로 창립됐으며, 본부는 평양에 있다.

국제무도경기위원회에는 국제태권도연맹, 세계무에타이연맹, 세계가라데동맹, 세계유도연맹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