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중·고 자전거 안전교실 프로그램 운영
2016-03-29 07:4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1곳 초·중·고교를 찾아가 자전거 안전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 31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1곳의 학생들이다.
㈔자전거21 소속 전문 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체육 시간이나 안전교육 시간에 자전거 수업을 한다.
자전거 교통법규, 안전사고 사례, 통행방법 등 이론수업(1회 과정)과 헬멧 등 안전 장구 착용법, 운동장에서 자전거 타기 교육(실습용 자전거 지급), 자전거 점검요령 등 실습수업(4회 과정)이 이뤄진다.
성남시는 자전거 이용 시민 증가에 관련 사고를 예방하려고 2014년도부터 초·중·고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321곳 자전거 보관대(7700대 주차 규모)를 설치·운영 중이다.
자전거 보관대는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월 2회 수거 작업하며,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
이 밖에도 모든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 매년 자동 가입,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에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 설치·운영, 동네로 찾아가는 정비소 운영 등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