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31일 미··중·일과 연쇄정상회담
2016-03-29 07:40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1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각 연쇄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은 우선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강력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한미 양국의 독자제재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에는 오바마 대통령 주최로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 시진핑 주석과 각각 별도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작년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북핵문제 대응을 위한 양국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