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이하 강원중기청)은 중국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인증 집중 지원사업 및 한중 FTA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28일 오후에 개최했다.

강원중기청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강원중기청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정부3.0의 일환으로 도내 수출중소기업들의 중국 인증 집중지원사업의 많은 참여 및 인증제도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강원중기청은 도내 50여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진출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시험·인증비용, 기술컨설팅, 책임회사 등록 대행 및 현지경영애로 해결 등 원스톱 부가서비스 지원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증전문기관인 KTR 주관으로 중국 식품인증인 CFDA 인증 전문가가 함께 참석해 복잡한 중국 인증 절차에 대한 상담하는 자리를 마련해 식품관련 도내 수출중소기업들이 어려워 하는 인증애로 문제의 해결을 위한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기청의 중국인증 집중지원사업 안내로 궁금했던 내용들을 해소하고 향후 사업 참여 시 가점 해택과 중국 전문 관세사로부터 한중 FTA 활용방안에 대해 강연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내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정일 강원중기청장은 “이번 교육 및 설명회를 통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중국 인증관련 정보를 손쉽게 습득해 중국 수출을 위한 기술무역장벽을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제공 및 기업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