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블록버스터 액션 RPG '로스트킹덤' 200만 다운로드 돌파

2016-03-28 15:08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28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팩토리얼게임즈에서 개발한 2세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킹덤'이 누적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로스트킹덤은 지난달 25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했다. 이후 한 달여만인 지난 26일 200만 다운로드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그 인기를 입증한 것.

‘로스트킹덤’은 출시 전 진행된 사전 예약 이벤트에서도 100만명에 가까운 기록적인 수의 유저가 몰리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공식 출시 전 서버점검을 위한 사전 오픈만으로 단숨에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고, 공식 출시 이후 이틀만인 26일에는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최상위권을 유지,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2세대 액션 RPG로 분류될 정도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구현해 낸 것이 ‘로스트킹덤’의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기존 액션 RPG를 뛰어 넘는 그래픽으로 전투 중에 펼쳐지는 연계기술, 스킬 등에서 고퀄리티의 연출 효과가 적용돼 만족도 높은 타격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풀 3D, 1300여 개의 음향 효과를 적용해 거리, 공간에 따라 실제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더불어 PC온라인 수준의 커뮤니티를 보여주는 마을 시스템,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게임을 즐기는 다중 접속(MO) 콘텐츠가 강점이다.

국내 최초로 헐리우드 대형 스타를 게임 모델로 기용했다는 점도 주요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위대한 전쟁의 시작'이라는 게임의 테마를 영상 내에 녹여내기 위해 영화와 같은 촬영 기법을 택해 실제 영화를 보는 듯한 디테일한 묘사로 게임에 감동을 더했다는 평이다. '반지의 제왕' '킹덤 오브 헤븐' '캐리비안의 해적'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판타지 캐릭터를 열연했던 ‘올랜도 블룸’이 전사 ‘글래디에이터’ 역할을 맡아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소태환 4:33 대표는 “공식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로스트킹덤’이 각종 인기 차트 상위권을 꿰차고 있는데다 다운로드 200만을 돌파하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향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아크메이지와 함께 정예 레이드, 궁극 장비 제작 시스템 등이 추가될 예정이라 유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4:33은 로스트킹덤 2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고객 성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접속 유저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28일은 정벌 입장권 200개, 29일은 젬스톤 200개, 30일은 20만 골드를 매일 정오에 푸쉬로 지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로스트킹덤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lostkingdom4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