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도서관, 박영규의 조선사 특강 열어

2016-03-28 10:23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대화도서관은 인문학 강좌 ‘박영규의 조선사 특강’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대화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강사로 나서는 박영규 작가는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고려왕조실록’ 등 한국 통사 시리즈를 완성, 역사서의 대중화 바람을 일으켰다. 어린이 책으로는 ‘조선시대 왕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등이 있으며 역사서 외에도 ‘특별한 한국인’, ‘생각박물관’, ‘도덕경 읽는 즐거움’ 등 다양한 인문 도서를 집필했다. 현재 대안학교인 다산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조선전기를 배경으로 ▲왕자의 난과 태종의 조선 ▲연산군은 왜 폭군이 되었나 ▲선조의 왕위계승과 붕당정치 등을 이야기한다. 강의를 통해 조선사를 흐름으로 꿰뚫어 정리함으로써 한국사를 통사적으로 이해하고 역사를 보는 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이나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 또는 유선으로 선착순 80명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화도서관(031-8075-91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