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전국10대 명품섬 난지섬 연도교 건설
2016-03-28 09:54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전국 10대 명품섬 중 하나로 선정된 당진시 난지섬 연도교 건설사업이 이르면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께 완공된다.
총사업비 291억 원이 투입되는 난지섬 연도교 건설사업은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연결하는 0.4㎞의 교량과 2.13㎞의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연도교 건설을 위해 지난 2012년 4월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이듬해 12월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변경계획에 연도교 사업을 반영하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시는 우선 시공사와 함께 내달 중 연도교 건설공사 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5월에 기공식을 갖고 교량 기초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목표대로 2020년에 연도교가 준공되면 동일 생활권 도서인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이동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