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세이브로 통해 'ELS 위험지표 조회 서비스' 제공
2016-03-25 17:08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5일부터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www.seibro.or.kr)에서 ELS(파생결합사채 ELB포함)의 손실위험 정도와 발행금액 등을 나타내는 ELS 위험지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파생결합증권 중 공모 ELS를 대상으로, 8개 기초자산(KOSPI 200, S&P 500, HSCEI, EuroStoxx 50, NIKKEI 225, FTSE 100, DOW JONES, DAX 지수 등)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ELS 위험지표는 종목별 녹인 접근도 및 녹인발생하락률, 기초자산(지수)별 월별 발행금액, 기초자산(지수)별 녹인레벨별 발행금액 및 미상환잔액, 기초자산(지수)별 월별 미상환잔액이다.
예탁결제원은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ELS의 발행·예탁·상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투자자의 ELS 투자에 대한 투자판단 및 위험관리 등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7월부터 ELS 위험지표 개발에 착수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ELS 위험지표는 투자자에게 위험자산에 대한 현재의 위험정도를 제공해 위험관리를 가능하게 해 투자자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융당국에게는 정확하고 신속한 자료 제공을 통해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모니터링 기능 지원 및 정책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