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한흥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16-03-25 13:40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2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 개최 후 이사회에서 한흥수 KB레미콘 법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08년 한국 최초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레미콘 판매업체인 KB레미콘의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탁월한 영업 및 관리 능력으로 2014년부터 흑자경영을 이루며 현재 갑을상사그룹(대표 박효상 부회장)의 알짜 회사로 탈바꿈시켰다. 이러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회복하고 있는 동양철관의 부흥을 이끌 것으로 그룹경영진은 기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지난 1978년 갑을방적으로 입사 이후 섬유수출의 선봉장으로 나서며 1988년 섬유수출 100억불탑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고 1989년 ㈜갑을 독일 초대지사장, 2000년 갑을합섬 영업본부장을 거치며 수출 영업마인드를 키우고 다양한 해외경험을 쌓아 왔다.
한 신임 대표이사는 “회사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주도하며 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안정된 수익성 창출을 위해 국내외 시장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은 물론 해외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