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 "청년구직자 인권 보장해야"
2016-03-25 10:55
장병완 의원은 "채용과 입사과정에서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해 면접도중에 발생하는 인권침해, 채용과정에서의 계약 일괄파기 등 고위 고용주의 갑질로 인해 청년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구직자의 인권보장 조항을 신설해 이 같은 폐단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채용과 직접 관계가 없는 정보 수집 금지, 채용과정 중 인신공격·성 차별적 질문·언어폭력 금지, 채용완료 전 정직원에 준하는 업무강요 금지, 면접비 지급 의무화, 채용합격과 탈락에 대한 소명서 공개 등의 내용을 담아 구직자의 존엄성과 가치를 보호하고 취업의지를 고양시키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