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의무화, 장치 선택 기준은?
2016-03-25 10:14
KFI, 국립전파연구원 등 신뢰할 수 있는 인증서 먼저 검토해야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옥상문에 화재감지기와 연동된 옥상문 자동가폐장치를 의무로 설치하는 ‘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29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안전한 자동시스템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대한 기준이 화두다.
안전한 장치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뢰받는 기관의 인증서를 받은 제품인지 충분히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양종합방재의 아파트 옥상비상문 자동개폐장치는 KFI인정서와 국립전파연구원이 인증하는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인증서를 받은 제품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중요한 것은 단순 설치가 아니라 출입문잠금장치, 자동열림장치가 화재 시 제때 작동하느냐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인증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양종합방재의 비상문자동개폐장치 SD-7000은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위급상황에 필요한 누전차단기능과 비상 열림, 경보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문의 개폐와 외부 파손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터치식 비밀번호로 버튼 훼손을 방지했으며 P형, R형, GR형 수신반 설치가 가능하다.
아파트 옥상문에 설치가 가능한 또 다른 제품인 유리문용 자동개폐장치 HY-7000은 카드, 비밀번호, 스마트폰 출입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저전압 차단이 가능하고 개폐부 모든 제품이 호환 가능하며 잠금, 열림 시간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제품의 경우, 매입형으로 제작돼 심미적인 효과가 좋으며, 사람들이 지나다니다 치일 염려도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양종합방재 관계자는 “아파트 옥상문 자동열림장치는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자파 노출, 화재나 감전 위험에 대한 안정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기능성과 안정성을 갖춘 제품이 위급상황 시 주민들의 대피를 돕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