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정재찬 공정위원장 재산 3억6800만원…전년 대비 3000만원↑
2016-03-25 09:59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의 지난해 신고 재산은 3억6805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3000만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내놓은 '2016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을 보면 정 위원장은 배우자 소유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 등 주택 두 채와 본인·배우자 보유의 은행 예금 등 모두 3억6805만4000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예금 자산이 1421만원 줄었지만 어머니 소유의 대구 달서구 아파트값이 1200만원 오르고 본인 앞으로 된 금융기관 채무가 4000만원 줄면서 총액이 과거 3억 3324만 4000원에서 3481만원 증가했다.
김학현 부위원장 신고 재산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와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등을 포함해 28억5846만4000원이었다. 사인 간 채권 감소와 건물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1년 전보다 재산이 8267만원 감소했다.
신영선 사무처장은 9억8890만원을 신고했는데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예금자산이 늘어 재산총액이 1년 전보다 7800만원 증가했다.
김석호 상임위원의 신고 재산은 본인 소유의 세종시 종촌동 아파트를 포함해 9억9688만원이었다. 중도금 대출 등에 따른 채무 증가로 1년 전에 비해 재산총액이 2514만원 줄었다.
신동권 상임위원은 유가증권 가액 변동으로 1년 전에 비해 2587만원 줄어든 3억216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성하 상임위원의 신고 재산은 본인 소유의 임야와 아파트 등을 포함해 12억8406만원이었다. .
한견표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45억원 상당의 예금과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를 포함해 64억4348만4000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