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전기차 충전한다… 전국 점포서 충전 서비스 추진
2016-03-25 09:14
- GS리테일-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GS리테일이 전국 오프라인 점포망을 이용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GS리테일은 24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 및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서 GS리테일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전기 자동차 시장 확대를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 △충전 인프라 기반 신규 사업·서비스 공동 개발 △전기 자동차 보급 활성화 및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전기 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 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조기에 구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운영하는 GS25를 통해 친환경 충전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익과 만족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의 전국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철저한 준비와 실행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지난해 8월 31일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전, 현대기아차, KT, 비긴스, 제주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 출자하여 설립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