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경영 실천에 역량 집중"
2024-06-30 09:50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GS리테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선다.
GS리테일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대성한 네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GS리테일 환경 경영(E)과 가맹점·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등 사회책임 경영(S), 투명한 지배구조(G) 성과 등이 핵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는 2050년까지 이상기온, 도시 홍수, 태풍 등 8개 자연재해 유형별로 GS리테일의 자산가치 손실률을 예측한 데이터로 구축됐으며, GS리테일 친환경 경영 방향성과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됐다.
GS리테일은 기후변화 대응 경영 전략으로 △친환경 상품 확대 △친환경 매장 전개 △자원 선순환 등을 제안했다.
GS리테일은 ‘스마트에너지시스템’(SEMS), 태양광 설비 등을 구축한 친환경 편의점을 빠르게 전개하며 에너지 절감 성과도 끌어냈다.
SEMS 전개 효과로 지난해 매장별 사용 전력량은 직전년 대비 약 10% 감축됐다. 태양광 설치 매장의 경우 12만4887kWh(킬로와트) 규모의 전력을 자가 생산했는데, 이는 18만개 이상의 형광등(23W)을 1시간가량 켤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사회책임 경영 일환으로는 △가맹점 상생 제도 강화 △협력사 판로 확대·ISO 인증 지원 △취약 계층 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공현형 매장 확대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지난 2020년부터는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ESG 위원회를 이사회 산하로 구성하는 등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크게 높였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상무)은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GS리테일 임직원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ESG경영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