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우수성과 소개

2016-03-24 18:04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숙명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24일 교내 학생회관 3층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오태석 창조인재기획국장 등 정부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센터의 성과를 소개하고 정부기관과 협의방안을 논의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저학년부터 전공별 직업경로에 기초한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대학을 통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미래창조과학부)와 고용복지+센터(고용노동부)가 협업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여대로서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까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역청년을 포함해 1128명이 1대1 취업 및 진로상담을 받았다. 또 전공별 여대생특성화 프로그램으로 3619명의 학생들이 전공별 진로지도 및 취업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이날 자리에서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동시에 미래부가 오는 3월 말까지 개소할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황선혜 총장은 “교수 업적평가 등을 활용해 대학이 산학협력과 창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며, 이미 우수한 창업 사례가 많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여성이 강점을 지닌 분야에서 창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