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신동일 KB국민도곡스타 부센터장 "내 종잣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2016-03-24 16:48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과 홍콩 문회보가 공동 개최하는 '제 9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Asia Pacific Financial Forum)' 두번째 날인 24일 오후 신동일 KB국민도곡스타PB센터 부센터장이 '경제독립 행복한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길'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내 종잣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해라."

신동일 KB국민도곡스타 PB센터 부센터장은 24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 재테크 특별강연에서 '경제독립 행복한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신 부센터장은 "부자가 되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은 내가 왜 경제독립을 이루려고 하는가 하는 명확한 목표 의식과 마인드 컨트롤"이라며 "확실한 꿈과 그에 대한 액션 플랜을 잘 설정한다면 누구나 경제적인 독립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생각하는 부자란 내일 출근하지 않아도 평생 월급이 나올 정도로 경제독립을 갖춘 사람이다. 언젠가 끊어질지 모르는 월급에서 탈피하기 위해선 내가 모은 돈이 나를 대신해 돈을 벌어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 부센터장이 제시한 부자가 되는 핵심 원리 5가지는 △수입지출 상세하게 파악하기 △종잣돈 마련하기 △추가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아바타 만들기 △아바타 수입 늘리기 △부자의 성공습관 정착 및 유지 등이다.

그는 "부자들의 특징은 부동산, 주식, 배당 수익 등 나를 대신해 수익을 올려줄 수 있는 금융 아바타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이들처럼 내 종잣돈이 캐시카우가 돼 추가 수익을 계속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자공식으로는 메모하는 습관과 ‘수입-지출〉1원 이상’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매일 자신의 수첩에 그날의 수입, 지출을 적는 습관을 들이면 월말에 수입과 지출이 대략 얼마인지 파악할 수 있다"며 "1차 아바타의 목표는 지출을 최대한 줄여 수입이 지출보다 1원이라도 많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자들은 돈을 1원 단위로 생각하는데 비해 일반인들은 만원 이하는 돈으로 생각을 안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면 습관의 차이가 부자를 만드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부자들은 잘 벌어서가 아니라 안 쓰기 때문에 부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캐시카우 육성을 위해선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천했다.

그는 "'수입-지출'이 1원 이상이 됐다면, 2차 아바타 육성을 위해선 중국 주식과 비과세 혜택이 높은 수익상품에 집중하라"며 "해외주식펀드나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은 비과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종잣돈을 모으기에 아주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