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서울 미혼모시설 공기청정기 40대 전달
2016-03-24 09:53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서울시내 미혼모 및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40대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5월에도 전국 미혼모 보호시설 20개소에 세탁기 43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현재 전국 미혼모 및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은 127개로, 서울지역에만 25개의 시설이 있다. 미혼모나 한부모가족은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어려워 지원이 쉽지 않은 대표적 소외계층이다.
롯데하이마트 문주석 마케팅부문장은 “미혼모 가정의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달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미혼모나 한부모가족 외에도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아동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10년 넘게 전국의 조손(祖孫)가정 530여 세대와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케냐의 빈곤 아동을 후원하는 ‘굿모닝 칠드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