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2분기 영업익 28억원 기록...전년比 64%↓
2024-07-25 18:18
롯데하이마트가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4%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 줄어든 5893억원, 당기순이익은 34.3% 감소한 14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잠정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4.7% 감소한 1조1144억원,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적자 지속한 1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롯데하이마트는 재단장한 점포와 신규 점포 등 투자가 진행된 점포에서 성과가 나타나면서 매출액 감소세가 완화했고 영업손실 폭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실적 발표 직후 주요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IR데이’를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홈 만능해결 서비스 강화 △스토어 포맷 혁신 △자체브랜드(PB) 리뉴얼 △이커머스 개편 등 4대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엔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 가전을 도입해 취급 브랜드 수를 연말까지 전년 대비 4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브랜드와 협의해 국내 사후관리서비스(A/S)를 담당해 고객 편의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