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제자매도시 중국 셴닝시 교류 본격화
2016-03-24 09:4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호북성 셴닝시와 올해부터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교육 및 체육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표단을 구성, 지난 16∼18일까지 중국 셴닝시를 방문해 분야별 교류협약 체결 및 추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의왕시의회 전영남 부의장을 비롯, 계원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 의왕시생활체육회 음영도 수석부회장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의왕시 생활체육회 역시 셴닝시 체육국과 체육분야 MOU를 체결, 2019년까지 격년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등 3개 생활체육종목에 대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3일까지 셴닝시에서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연계 관광코스 개발, 의왕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중국 방문 공연 및 셴닝시 예술단 의왕철도축제 방문 공연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교육과 체육, 행정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이번 실무교류단 방문이 앞으로 양 도시의 번영과 우호증진을 위한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더욱더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