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이제 목표는 '해품달'

2016-03-24 07:15

'태양의 후예' 스틸 속 송중기(왼쪽)와 송혜교[사진=KBS2 '태양의 후예'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결국 일을 냈다.

24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4%(이하 전국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회보다 1.6%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달 24일 14.3% 시청률로 시작한 이후 3회째에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8회는 자체 최고 기록인 28.8%를 기록했다. 단 한 회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태양의 후예'는 주말극을 위협하는 높은 시청률 드라마가 됐다.

마의 30%대 벽을 넘은 '태양의 후예'가 최고 시청률 42.2%라는 대기록을 썼던 MBC '해를 품은 달'(2012)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