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우리은행 경영권 간섭 최소화
2016-03-23 18:47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에 대한 경영권 간섭을 최소화하고 경영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키로 했다.
예보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수협은행, 서울보증보험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사에 대한 올해 성과 목표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예보는 우리은행 관리 지표 중 판매관리비용률과 1인당 조정영업이익 등을 삭제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의 경영 효율성 지표를 추가했다. 우리은행 수익성 지표를 결과 중심의 관리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또 예보는 우리은행 및 수협은행,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목표 부여기간은 1년이며 분기별 목표는 자율적으로 수립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