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창업, 매장 경쟁력 상승 위한 차별화 요소는?
2016-03-24 00:00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새로운 인생을 위해 혹은 살벌한 취업 전쟁이 아닌 일찌감치 내 사업을 위해 ‘창업’의 길로 뛰어드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제 취업 시장은 예전처럼 정년 퇴직자들만의 리그가 아닌 청년 창업, 주부 창업, 여성 창업, 부부 창업 등 예비 창업자의 부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과거에는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창업 아이템들도 있으나, 몇 년 사이 크게 각광받고 있는 창업으로는 ‘PC방 창업’을 들 수 있다.
하지만 PC방 창업 시장도 대형화되고 프리미엄 시장을 구축하면서 차별화 전략 없이는 성공하기 힘든 것이 사실. 전문가들은 PC방창업에서 성공하려면 ‘차별화가 절실하다’라고 입을 모은다.
차별화된 PC방 창업을 위해서는 어떠한 요소들을 고려할 수 있을까? 우선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인테리어 및 먹거리에 변화를 줌으로써 차별화를 추구할 수 있다.
샹떼PC방의 경우, ‘최신 PC 사양’을 기본으로 한다는 것은 여타 PC방 브랜드와 같지만 ‘카페형 PC방’이라는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가수익을 많이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또한 장점이다.
샹떼 PC방 관계자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모습을 갖춘 매장보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향하는 매장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매장의 차별화를 지향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