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카페24를 운영하는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가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수여하는 '젊은공학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는 23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0회 한국공학한림원 시상식'에서 '젊은공학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공학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것으로, 공학과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자에게 수여된다.

이 대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전 세계에서 온라인 비즈니스가 가능한 환경 조성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카페24를 통해 구축된 약 100만 쇼핑몰들이 패션의류, 화장품 등 ‘K-스타일’ 상품을 수출하는 기업의 역할을 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대한민국 수출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인터넷 보급 확산 및 IT 기술 발달과 함께 전자상거래는 전 세계 IT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가 됐다”며 “카페24는 앞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