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직장어린이집'착공…9월 완공 목표
2016-03-22 17:08
보육실, 유희실, 옥외유원장, 조리실 등 전용공간에 최신의 맞춤시설 구비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21일 교직원 보육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하여 최신의 '직장어린이집'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완공은 올해 9월이 목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종호 총장과 단과대학 학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 등 많은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미취학 자녀를 둔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 아래 진행됐다.
본 사업은 교직원들의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2015년 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1월 건축허가를 완료, 기공식에 이르게 됐다.
직장어린이집은 교직원들의 접근이 용이한 정문 인근에 위치하며, 지상 3층, 연면적 491㎡, 50명 수용 규모로 지어진다.
시설은 보육실, 유희실, 옥외유원장, 교재교구실 등 전용공간을 마련하였고, 아이들을 위해 벽면 안전매트, 손낌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을 구비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종호 총장은 “어린이집 건립은 교직원들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정부 국정과제인 저출산 대책에 부응하는 중요한 일이다”고 전하며, “ 교직원들의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세계속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