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파견 교사 140명 모집

2016-03-23 06:00
교대‧사대 대학생 단기 교육봉사 160명도 모집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정부가 올해 교원 해외 파견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3일 우리나라 우수 교육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한 2016 교원해외파견사업 모집 일정을 발표하고 전년 대비 15배가 늘어난 300명 규모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2016 교원 해외 파견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교육포럼 등 회의에서 교육발전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국제사회의 요청에 따라 규모가 늘었다.

이번 교원 해외 파견은 예비, 퇴직교원을 포함하는 교원 140명의 장기파견과 교대‧사대 대학생 160명의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올해 교원 해외파견 사업 장기파견자 140명은 최소 1년 이상 해외 현지의 정규 학교에서 수업 등 교수‧학습 활동을 하게 된다.

현직교원은 물론 예비교원과 퇴직교원도 지원이 가능하고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현직교원은 소속 교육청을 통해, 예비교원과 퇴직교원은 직접 국립국제교육원으로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학생 예비교원들로 구성된 교육봉사단 160명은 방학기간 중 교육봉사를 하게 된다.

예비교원을 양성하는 대학이 단기 교육봉사단 프로그램을 수립해 제안하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사업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각 프로그램별 봉사단원은 선정된 대학에서 자체 선발한다.

지원서류 접수는 장기파견자의 경우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 공모는 2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하고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한다.

자세한 일정 및 안내는 해외교사진출카페(http://cafe.naver.com/niiedteacher)와 국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http://niie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