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등급 이하 교원양성기관 정원 3220명 감축
2016-03-22 11:30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발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C등급 이하를 받은 곳에 대한 정원을 3220명 감축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2일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사범대학 4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서원대, 성신여대, 우석대, 인하대, 홍익대 등 5개 학교(11%)가 C등급, 청주대 1곳(2%)이 D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고려대, 공주대, 부산대, 서울대, 안동대, 이화여대, 전남대, 조선대, 중앙대, 충남대, 한국교원대, 한남대, 한양대 등 16개 학교(36%)는 A등급을, 가톨릭관동대, 강남대, 강원대, 경남대, 계명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동국대, 목원대, 목포대, 상명대, 성결대, 성균관대, 순천대, 신라대, 영남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충북대, 한국외대 등 23개 학교(51%)는 B등급이었다.
일반대 교육과 5개 학과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건국대학교(글로컬) 유아교육과, 동국대학교(경주) 유아교육과 등 2개 학과(40%)는 A등급, 동국대학교(경주) 수학교육과 1개 학과(20%)는 B등급, 강원대학교(삼척) 유아교육과, 동국대학교(경주) 가정교육과 등 2개 학과(40%)는 C등급을 받았다.
교직과정 설치 대학교 5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A등급은 없고 부산대, 서울대, 안동대, 이화대 4개교(8%)가 B등급, 강원대, 건국대, 건국대 글로컬,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대구대, 동국대(경주), 목원대, 목포대, 상명대, 성결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순천대, 신라대, 영남대, 전남대, 제주대, 조선대, 중앙대, 충남대, 한국외대, 한남대, 한양대 등 26개교(51%)가 C등급, 가톨릭관동대, 강남대, 강원대(삼척), 경남대, 고려대(세종), 공주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상명대(천안), 서원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청주대, 충북대, 한양대(에리카), 홍익대 등 19개교(37%)가 D등급, 인하대, 홍익대(세종) 등 2개교(4%)가 E등급이었다.
교원양성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교육대학원 39개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A등급은 없고 경남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일반대학원, 이화여대, 한국교원대 일반대학원, 한국외대 등 7개교(18%)가 B등급,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공주대, 단국대, 대구대, 상명대, 성결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순천대, 안동대, 영남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 한양대 등 24개교(62%)가 C등급,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목포대, 신라대, 우석대, 원광대, 인하대, 전주대 등 8개교(20%)가 D등급을 받았다.
교육대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제주대, 청주교대 등 5개교(45%)가 A등급,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춘천교대 등 6개교(55%)가 B등급이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결과 C등급(700점 미만~600점 이상)을 받은 57개 기관은 교원양성 정원을 30% 감축하고 D등급(600점 미만~500점 이상)을 받은 28개 기관은 교원양성 정원을 50% 감축하는 한편 E등급(500점 미만)을 받은 2개 기관(교직과정)은 폐지할 계획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사범대 및 일반대 교육과 418명, 교직과정 1368명, 교육대학원 1434명 등 총 3220명의 교원양성 정원 감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평가로 평가 대상 4년제 대학의 교원양성 정원은 총 2만1530명(초등 제외)에서 1만8310명으로 15% 감소하고 올해 평가결과에 따라 추가로 교원양성정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원양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새로 시작되는 제4주기 평가(2015~2017)의 1차년도 평가로 사범대학 설치 대학교 및 교육대학교 62개교에 설치된 2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