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중국 광동성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2016-03-22 14:55
광동성 광저우자동차그룹 등 기업대표 100여명 참석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에서 '새만금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에서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중국 측 지역인 광동성에서 새만금 사업 홍보 및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광동성 광저우자동차그룹 등 기업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비전과 추진 전략, 각종 규제 완화 및 투자 혜택 등을 설명하고, 관심 기업과 1대 1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광동성 상무청 천위에화 부청장을 예방하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중국 광동성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투자 유치'의 일환으로 광저우개발구를 방문해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투자 가치, 각종 혜택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개발구 내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중국 광동성 기업들에게 새만금 사업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향후 중국 기업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정보 및 투자자 요청사항을 토대로 산업별·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중국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