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카이 "하루하루 성장하는 엑소, 뿌듯"

2016-03-20 19:12

엑소 멤버 카이[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멤버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카이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자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2 디 엑솔루션 [닷](EXO PLANET #2 - The EXO'luXion [dot])'에서 마지막 곡을 앞두고 무대에 올라 발목 부상으로 콘서트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 한 데 대한 아쉬움과 팬들,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카이는 "무대 아래에서 보니 멤버들이 다 멋있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엑소 멤버들은 서로 '누가 제일 멋있었느냐'고 물었고 카이는 "진짜로 다 멋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이 첫 번째 콘서트 때보다 어제 더 잘하더라. 그리고 어제보다 오늘이 더 멋있었다"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멤버들을 보니 괜히 뿌듯하더라. 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앵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오는 24일부터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시어터에서 '디 엑솔루션[에필로그](The EXO'luXion [EPILOGUE])'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