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부도에 해양경비안전 122구조대 개소

2016-03-20 11:53

[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18일 수도권 해양관광명소인 제부도에서 열린 평택해양경비안전서 122구조대 개소식에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원희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시민 등 100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제막식과 해안 경비안전 유공자 표창 응급처치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제부도 해경 122구조대는 12명이 2개 팀으로 나눠 24시간 제부도 국화도 입파도 등 화성시 관내 도서 및 해양지역 경비업무와 물놀이 안전예방과 해상구조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연안구조정(6톤) 1척과 특장차(1대) 잠수 구조 장비 등 300여점의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다.
 

 

채인석 시장은 “구조대 개소로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사 시에는 신속 대응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수상안전 전문요원 배치 및 안전장비 등을 확충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제부도를 비롯해 전곡항 궁평항 국화도 등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이 풍부한 경기도 최대 해양관광지로, 올해 4억 3천여만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수상오토바이 사륜오토바이 수륙양용차 등 물놀이 안전장비를 확충한다. 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안전관리요원배치와 심폐소생 제세동기 탐조등 선박 견인장치 등 안전센터 운영에 3억 7천여만원을 투입해 장비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