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오너라…봄꽃 업고 놀자" 궁궐, 봄맞이 행사 개최
2016-03-20 10:41
문화재청, 4대 궁·종묘·조선왕릉 봄꽃 예상시기 안내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예상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봄맞이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궁궐과 왕릉의 봄철 개화는 평년보다 1~4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창덕궁 생강나무가 이미 지난 18일 꽃망울을 터트렸고, 궁궐의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연지(蓮池) 주변, 조선왕릉 산책로 등에도 봄꽃이 만발해 다음 달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봄꽃을 따라 궁궐, 왕릉에서는 △'덕수궁 봄 음악회'(4월 1일부터 22일까지)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궁중 음식 시연‧체험'(5월 2일부터 7일까지) 등 장소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