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봄비가 촉촉..."우산, 잊지마세요"

2016-03-17 19:20

[사진=아이클릭아트]


내일(18일)은 구름이 많고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17일 예보에 따르면 내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점차 벗어나 흐려질 전망이다. 전국이 흐리고 충청이남 지방에는 비가 오다가 늦은 밤이면 되부분 그치겠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역에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5시부터 18일 자정까지 제주도·남해안·지리산 부근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 18일 비가 시작되는 충청남부·경상북도 예상강수량은 5~30mm, 충청북부·경기남부·강원남부·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오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동해안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부산 11도, 광주 11도, 춘천 5도, 제주 15도 등으로 17일보다 3~7도 올라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부산 15도, 광주 17도, 춘천 15도, 제주 19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