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풍물시장, 봄철 손님맞이 새 단장

2016-03-17 08:29
풍물시장 내 화단 20개소에 산철쭉 5,000본 식재 및 쓰레기 수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풍물시장이 봄철 손님맞이를 위한 새 단장에 분주하다.

지난 16일 시장상인회를 주축으로 강화군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시장 내 화단 20개소에 산철쭉 5,000본을 식재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강화군은 고려산 진달래축제 기간인 주말 등 성수기에 교통·주차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차량유도 차선도색과 유도표지판을 신설하는 등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풍물시장 시장상인회와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 화단에 산철쭉을 식재하고 있다[1]


서승원 풍물시장 상인회장은 “시장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있는 강화군에 감사드린다”며 “친절한 미소와 넉넉한 인심으로 고객들에게 성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현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이 솔선하여 시장을 가꾸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상인들의 이런 노력이 시장발전, 지역발전으로 거듭나 강화경제가 새싹 돋듯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고 참석자를 격려했다.

2007년 개장한 강화풍물시장은 강화농특산물과 먹거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 강화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필수코스로 인기가 많으며 2015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