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도쿄에 디즈니랜드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있다. 거대한 스케일 속 다양한 할리우드 유명 영화를 테마로 만든 이곳,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제대로 즐기려면 몇 가지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꿀팁을 소개한다. 

◆어트랙션 운행 휴무는 꼭 확인할 것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할리우드 에어리어,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 위저딩월드 오브 해리포터™, 유니버설 쿨재팬 등 9가지 테마로 구성된 만큼 각 공간마다 다른 매력을 가진 어트랙션을 경험할 수 있다.

단 원하는 어트랙션을 즐기고 싶다면 어트랙션 운행 시간의 스케줄 확인은 필수다.

점검 기간이거나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예고 없이 스케줄이 변경 되는 경우가 많으니 입장 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홈페이지를 통해 퍼레이드 또는 어트랙션 운행의 휴무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입장 프리패스는 미리 준비할 것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찾는 관람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입장료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입장권 프리패스는 저렴하지는 않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다.

프리패스는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매번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예상해 한국에서 미리 사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12세 이상의 성인 기준 원데이 프리패스는 7400엔, 한화로 약 7만8647원 정도다.  4~11세 이하의 어린이 패스는 한화 약 5만2927원에 해당하는 4980엔이다.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는 필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인기 어트랙션을 이용하기 위해선 2~3시간 이상의 기다림은 기본이다. 어트랙션 몇 개 기다려 타고 나면 어느새 해가 뉘엇 뉘엇 지고 있다. 금쪽 같은 시간을 아껴 다양한 어트랙션을 경험하고 싶다면 입장권인 프리패스와 함께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를 꼭 구매하자.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는 입장일에 따라 어트랙션의 입장 시간과 어트랙션 탑승 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간에 맞춰 입장하기만 하면 최소한의 대기시간으로 어트랙션을 탑승할 수 있는 것이다. 단 패스 비용은 별도로 추가되고 일정에 따라 매진된 경우도 많다.

◆오사카에서는 지하철, 공항에서는 버스를 이용할 것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바로 앞에 JR 유메사키선 유니버설 시티 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오사카역에서는 단 11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외에 간사이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운행하며 약 1시간이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도착할 수 있다. 

우메다 역이나 난바 등 오사카 중심지와도 가깝다.

한편 여행박사에서는 교토, 오사카 시내, 고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등 관광명소를 관광하는 오사카 2박3일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여행 기간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이 상품은 6월까지 매일 출발하며 가격은 55만9000원부터다.

단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는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