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컴백’ 효민 “데뷔 7년차, 무대서면 여전히 떨려”

2016-03-16 23:43

티아라 멤버 효민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두번째 솔로 앨범 'SKETCH'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컴백하는 심정을 고백했다.

효민은 16일 오후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두 번째 솔로앨범 ‘SKETCH’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효민은 솔로 컴백 소감에 대해 “올해 데뷔한지 7년차다. 하지만 지금도 무대에 서면 여전히 떨린다.너무 떨려서 식사도 못했다”며 “아무래도 항상 멤버들과 함께 서다가 혼자 서니까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번 앨범은 ‘SKETCH’, ‘골드’ 이렇게 더블 타이틀곡이다. 이 점이 마음에 든다”며 “특히 ‘골드’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이라고 말했다.

이번 효민의 솔로 앨범은 타이틀곡 ‘스케치(SKETCH)’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케치’는 알앤비 일렉트로닉 소울 장르다. 특히 이번 앨범은 그룹 엑소, 레드벨벳, 샤이니 등의 앨범에 참여한 라이어전 소속 작곡 팀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효민의 두번째 솔로앨범 '스케치'는 17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