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효민 “티아라 멤버들 영상보고 부끄러워해”

2016-03-16 20:58

티아라 멤버 효민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두번째 솔로 앨범 'SKETCH' 쇼케이스에 참석해 앨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솔로로 컴백한 효민이 티아라 멤버들의 솔직한 반응을 공개했다.

효민은 1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 에서 두번째 솔로 앨범‘SKETCH’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효민은 “티아라 멤버들이 영상을 보고 저보다 더 부끄러워했다”며 “하지만 사장님은 ‘이것 밖에 못하냐’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 활동은 첫 번째 솔로 앨범보다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그래서 더 욕심내서 준비했다. 더블 타이틀을 준비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또한 효민은 “17일 자정에 앨범이 공개가 된다”며 “기나긴 여정이었는데 열심히 활동하겠다.감사하다”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효민의 쇼케이스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됐다. 효민은 타이틀곡 ‘SKETCH’ 를 비롯해 총 7곡의 무대를 강렬한 퍼포먼스로 열창했다.

효민의 두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SKETCH’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밑그림에서부터 시작되듯 사랑이 완성되는 과정을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에 비유한 작품이다. 이 곡은 그룹 엑소, 레드벨벳, 샤이니 등을 프로듀싱한 ‘라이언전’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