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中 뚜이뚜이펑과 MOU

2016-03-16 14:40

[사진제공=이지웰페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지웰페어는 16일 중국의 통합 포인트 기반 O2O 전문기업인 뚜이뚜이펑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뚜이뚜이펑(中鼎博华北京投资有限公司)은 중국 북경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모바일 기반의 O2O 기업으로 외식, 제과, 잡화 등 의식주 관련 3만여 개의 가맹점과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연간 1조6000억원 규모의 포인트를 운영 중인 기업이다.

뚜이뚜이펑의 포인트로 외식, 쇼핑을 포함, 수도·가스·전기 요금 등의 공과금을 비롯한 통신 요금까지 납부할 수 있다. 올해 3000만 명의 회원과 14조7000억 원의 포인트를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제휴로 포인트 기반의 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파트너사와 협력해 중국 시장에 복지 플랫폼 수출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뚜이뚜이펑이 보유한 가맹점을 통한 중국 내 오프라인 유통 사업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뚜이뚜이펑을 비롯하여 중국 내 다수 파트너와 한국 상품과 관련된 독점적 공급 권한을 조건으로 복지플랫폼 사업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그리고 올 상반기 안에 말레이시아까지 복지플랫폼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