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신한은행․경기신보 업무협약 체결

2016-03-16 13:28
시흥시․신한은행․경기신보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와 신한은행(김혜민 경인본부장), 경기신용보증재단(김병기 이사장)은 지난 15일 신한은행 시화금융센터에서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상권활성화를 위한 시흥시․신한은행 특별자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시흥시 민선6기 기본과제인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시흥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육성구역을 지정하고 시장직속의 상권특화전략추진위원회 구성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해당지역의 소상공인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시흥시와 신한은행이 공동 출연한 2억원의 10배수인 20억원의 특례보증을 시흥시 상권육성구역 내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점포당 최대 5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취급하게 된다.

 또한 보증서 이용 시 납부하는 보증수수료를 0.2% 인하하고, 시에서는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년간 1%의 이자차액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은 전년도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전년도에는 대야동의 댓골상권과 정왕본동상권이 공모에 선정되어 50개업체에 20억 자금을 지원 받았다.
 

[사진제공 시흥시청]

김윤식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흥시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과 특화를 위한 좋은 계기라며 나아가 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시흥의 골목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