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컬럼비아대 후배들과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 둘러봐
2016-03-15 13:23
- 후배들 대상으로 직접 계열사 사업 현황 설명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모교인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학생들을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로 초청했다.
15일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모교인 미국 컬럼비아대 MBA 교수 및 재학생 40명을 초청해 롯데월드타워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과 세계 최대 스크린 상영관인 슈퍼플렉스G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견학을 마친 후 신 회장은 컬럼비아대 MBA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롯데월드타워와 계열사들의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세계 각지의 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컬럼비아대 MBA 재학생들은 신 회장의 초청으로 2008년부터 한국을 방문해 롯데 계열사들을 견학해왔다.
한편 1981년 컬럼비아대 MBA 과정을 졸업한 신 회장은 2013년 컬럼비아대에 4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특히 롯데그룹 세미나에 컬럼비아대 번트 슈미트 교수, 리타 건서 맥그래스 교수 등을 초빙하는 등 모교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