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 영유아 예방접종 알림서비스 시행
2016-03-15 12:44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양순복)는 영유아 예방접종 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예방접종 알림서비스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보호자에게 적절한 시기에 접종시기를 사전에 알리는 서비스다.
보건소는 휴대전화 문자전송을 통해 아동의 부모에게 필요한 예방접종과 시기를 사전에 알려 접종이 지연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 적기에 접종을 하지 못하거나 예방접종이 집중된 18개월 이내면서 접종을 하지 못한 영유아를 위해서도 문자전송, 전화안내 등 집중관리에 나서고 있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 예방접종은 BCG(피내), B형간염, DTaP, 소아마비, DTaP-IPV, MMR, 일본뇌염(사백신·생백신), 수두, Td, Tdap, 뇌수막염, 폐렴구균, A형간염 등 14종이다.
오는 6월부터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접종이 추가돼 15종을 보건소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생후 1개월 이내 출생신고를 해 13자리 주민등록번호를 갖춰야 한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출생신고가 지연될 경우 보호자가 보건소를 방문, 별도의 관리번호를 부여받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문자알림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보호자는 예방접종시 '예방접종 사전예진표'를 작성, 사전알림 서비스 수신에 동의하거나 의정부시보건소(☎031-828-4544, 4546) 또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043-719-6848~52)로 연락하면 연락처를 수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