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원회 개최

2016-03-15 08:28

[사진=한완교 기자]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14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청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청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청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청주교육지원청, 시의원, 경찰, 청소년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청소년 지원계획의 수립․변경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심의 의결하고 사업에 대한 평가도 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16년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지원 △학교 밖 청소년 후견인 제도 운영 △학교 밖 청소년 활동(댄스)공간 마련 제공 △학교 밖 청소년 사회적 차별에 대한 인식개선 및 캠페인 전개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 신규사업을 결정한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검정고시 학원비 지원 및 직업체험도 확대 추진한다.

또한 만 9세부터 18세 이하 모든 청소년에게 발급하는 청소년증 발급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철폐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국·도비를 받아 청소년들에게 지원하는 11개 동아리 중 2개의 동아리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공통의 목적과 관심을 가져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