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김강우 "악인 연기, 스트레스 풀리지만 고민돼"
2016-03-15 00:00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김강우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악역을 맡은 소감을 공개했다.
김강우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 발표회에서 '악역을 연기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느냐'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 "악인을 연기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답했다.
그는 "오히려 착한 인물을 연기할 때 스트레스가 쌓인다. 악역은 소리도 많이 지르고 평소에 참고 있는 걸 발산하니까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