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제14기 가족봉사단 발대

2016-03-14 10:17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2일 제14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가족봉사단은 186가족 680명으로 구성돼 있다.

옥상 텃밭을 재배해 수확한 채소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될‘기업가족봉사단’, 우범지역의 벽화그리기를 주도할‘벽화사업팀’,‘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할’다문화가족팀‘ 등 3개 팀이 신설돼 모두 8개 팀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5개팀은 ▸주말농장 ▸그린존 ▸벼룩시장 ▸장애친구 ▸어르신섬김이다.

이들 5개팀 역시 소외된 이웃을 위하거나 지역사회의 이로움에 앞장서며 봉사의 본뜻을 실천하고 있고 올해도 그렇게 할 계획이다.

별도의 팀은 없지만 사랑의 김장나누기와 쌀 나눔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가족봉사단 백가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가족대표의‘가족의 힘을 보여줘’를 테마로 한 선서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의‘가족봉사단 활동의 의미와 자세’를 제목으로 한 강연, 그리고 활동사항을 숙지시키는 팀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필운 시장도 자리를 같이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눔의 봉사를 하면서 가족의 유대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올해도 기대한다”고 말했다.